안녕하세요, 아이폰 스냅 전문
뷰(Beau)스냅입니다.
더메이 계약자 분들이
꼭! 읽어보시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전주 더메이호텔 웨딩홀 후기'로
첫 블로그를 시작하겠습니다.
더 메이 호텔에서 결혼하는
전주 친구들에게 꼭 말해줘야겠다!
친언니의 결혼으로!
최측근만이 경험하는!
이용자만 알 수 있는!
전주 더 메이 호텔 웨딩홀,
마제스틱 볼룸 홀 결혼 후기

Check 01) 웨딩홀
생각보다 많이 크다!
하객 많으면 추천, 없으면 고려사항

저희 언니와 형부 하객분들이
식권 300장에서 추가 발권할 정도로
많이 와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뒤에 서계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좋게 말하면 홀이 넉넉하고 쾌적했지만,
하객 수 대비 북적북적 한 느낌은 없어요!
방문하시는 하객이 많다면 추천,
하지만 저처럼 친구가 많이 없다면(?)
웨딩홀이 비어 보일까 우려되긴 합니다.
Check 02) 포토테이블
포토테이블 챙겨줄 사람
미리미리 구해놓기!
*남자 지인 추천

당일 신부대기실에 있는 신부에게
"포토테이블 입장하시러 가면 바로 치워요,
사무실로 수거해가지 않습니다.
옆에 상자에 모아 놓기까지는 해드리는데,
분실 시 책임 못 집니다."
정말 무책임한 발언을 통보하듯 하고,
임무 완료한 안내자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주인공 신부의 기분은
상관하지 않는 더메이 측 안내자분..
언니한테 하는 말 바로 옆에서 듣고,
내가 챙길게! 걱정 마!라고 안심시켜 줬어요.
근데, 언니 입장할 때는 나도 봐야 하는데..
결국 제 남자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포토테이블은 가까운 남자 지인에게
부탁해 놓으시면 좋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액자 무게도 상당하고,
전달 전까지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남자 지인으로 추천합니다!
Check 03) 축가, 축사
축가와 축사 준비하는 지인에게
입장 위치 미리 전달하기!

더메이의 경우 다른 웨딩홀과 다르게
스테이지가 가운데 있어요.
친언니 결혼으로 동생과 축사를 맡았는데,
아무도 입장하는 곳을 안 알려줬어요..
당연히 축사, 축가는 앞에서 하겠지? 하고
맨 앞에서 부모님 뒤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사회자가 '축사가 있겠습니다.' 하는데
올라가는 길을 몰라서 일어나서 우왕좌왕..
하객분들이 '저기로 가! 가운데로 가!'라고
알려주셔서 헐레벌떡 뛰어갔습니다.
멋있고 싶었지만 살짝 수치스럽게 등장..!
혹시 저희처럼 안내받지 못할지도 모르니
미리 고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이 가운데라는 점!
Check 04) 버진로드, 입장 이벤트
입장 시간이 정말 많이 길어요!
소소한 이벤트라도 준비하시길 추천
*이벤트 추천 아래 내용 참고

더메이 버진로드는 상당히 깁니다!
거기에다 불편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의 속도에 맞추어 걷기 때문에
워킹 시간이 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하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행진 때
이벤트 요소가 전혀 없게 되면
굉장히 긴 시간이 슴슴하게 흘러갑니다.
하객들 박수도 서서히 멈추고,
중간에 무대가 있다 보니 기대감 상승하고,
긴 시간 동안 뒤통수만 바라봐야 한다는..
소소한 이벤트라도 계획하시길 추천!
행진 중 가운데 무대에 도착하면
양쪽으로 인사하는 퍼레이드는 어떨까요?
(I를 위한 이벤트 추천입니다ㅎㅎ)
Check 05) 식권 및 홀 계산
① 결제시스템 미리 부모님과 상의하기,
② 촬영 끝나기 전까지 부모님 소환 금지

①
이건 정말 더메이호텔 직원 마인드가
‘어차피 다시는 안 볼 사람들’이라는 게 돋보인
다시 생각해도 황당하고 화가 납니다!
대부분의 웨딩홀은 식이 끝나고 나면
들어온 축의로 결제를 하도록 안내하는데요.
다른 안내는 후다닥 하고 사라지더니
결제 안내는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안내 직원
우리들의 엄마 아빠도
자녀의 결혼은 처음이잖아요.
지금생각해 보면 간단한 문제였는데,
어떻게 결제하실 거예요? 만 남발하며 묻는
직원 눈치에 오히려 결정이 어려웠어요.
추가 발급받은 식권 수량 확인과
추가 식권 결제 어떻게 할지 확인하려고,
촬영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신랑, 신부와 축의 받아주던 사람들 촬영 중)
양가 부모님 다른 곳 못 가게 지키고 있더라구요.
양가부모님께 결제시스템 꼭 미리 말해주세요!
(반반인지 각각 수량 결제인지 등)
②
추가로 가족사진 찍자마자
부모님을 밖으로 끌고 나옵니다.
그리고 하는 일이 앞서 말한 결제 독촉
저는 엄마아빠한테 무슨 일 생긴 줄 알고
무슨 일이냐고 같이 나왔는데,
사진 찍던 하객들도 그 모습보고 수군수군..
먼저 자리 이동하시는 어른들은
왜 식장 앞에서 그러고 있냐며 물어보시고,
하객분들도 다 걱정하며 지나갑니다.
또,
신랑신부의 친구들과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도
뿌듯하게 바라보셔야 했어요.
나중에 사진 보면서
‘부케 OO이가 받았어?!’라고
물어보시는 거 들으면 정말 속상합니다.
좋은 날 부모님을 문 앞에 세워 놓는 것도 최악
사진 찍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최악
모든 촬영 종료 전까지
부모님 소환 금지요청하기
(당연한 걸 요청해야 한다니...)
더메이 관련 직원분들께서 보고 계시다면,
이 부분은 꼭 시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heck 06) 양가부모님 뷔페자리 별도
호불호의 문제, 선택사항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불호였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2부 옷으로 갈아입은 뒤
부모님과 신랑신부가 내려오는데,
이곳저곳에서 '왔다! 축하해!' 하고 반응하는데
어디론가 계속 안내가 됩니다.
그리고, 양가부모님과 신랑, 신부님만
따로 파티션으로 차단된 공간에서
뷔폐 음식으로 차려진 테이블을 받습니다.
(*형제자매도 입장 안됨)
그래서 식사하는 하객분들을 돌며
인사하러 가기 정말 애매해집니다.
신랑 신부가 자리를 비우자니
양가 부모님을 두고 가기 그렇고,
식사 중이라서 움직이기 부담되고,
눈치를 보느라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
*아예 차단되어 지인들이 찾는 것도 불가능
결국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나고,
분리된 공간에서 나와서 인사를 건네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하시고 떠나신 후였어요.
오히려 먼 걸음 해주신 지인과 친척에게
얼굴 비추고, 감사 인사 드리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만약 저희처럼 이런 시스템이 불호시라면
미리 더메이 측과 상의하여 자유로운
식사 요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더메이 웨딩홀을
계약하셨다면 꼭 체크하셨으면 좋을
계약자 필독 체크리스트
에 대해 얘기해 보았습니다.
친언니의 결혼으로!
최측근만이 경험하는!
이용자만 알 수 있는!
전주 더메이 호텔 웨딩
별 다섯 개 ★★★★★
Why?
‘와 거기 식장 너무 좋더라!’
‘밥 맛있어서 1시간을 먹었다!’
‘뷔페가 그렇게 맛있는 거 처음이다!’
‘내 딸도 거기서 결혼시키려고!’
‘전주에 그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
‘주차 자리도 넓고, 근사하더라!’
별 다섯 개,
블로그 내용과 다르게 모순되죠?
홀 컨디션, 주차, 식사, 동선 등
더메이가 전주 부동의 1위 웨딩홀인 점
체크리스트 통해서 실사용자가
조금 더 꼼꼼하게 검토하는 수밖에 없죠ㅜ
.
.
지인 중에 전주 더메이 웨딩을 계약하셨다면
공유해서 저와 같은 불미스러운 에피소드 없이
좋은 날 성공적인 결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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