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스냅 일기, 아이폰서브스냅까지 N잡러의 부업 시작 계기

 
 
 
안녕하세요, 뷰(Beau)스냅입니다.
뷰스냅을 시작하게 된 소소한 이야기를
 
일기처럼 적어 내려가 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나름 직업만족도 높은
본업을 가진 전문직 종사자입니다.
 
뷰스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요ㅎㅎ
 
첫 번째, 언니의 결혼식,
두 번째, 그냥 원래 찍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잘조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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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언니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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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스냅, 언니 결혼식 스튜디오

2022년 12월 말에 친언니가
결혼을 했는데요!
 
본식 스냅을 받았는데, 헐
와.. 너무 별로인 거예요..
사진이 못 찍었다? 이게 아니라
사진작가가 그냥 '일'을 했다?
 
그날의 행복함과 특별함이 아니라,
예쁜 표정을 지은 사진을 찍기 위해
언니가 환하게 웃을 때는 안 찍고,
적당히 미소 지었을 때 찍은 사진들
 
물론, 환하게 웃는 사진이 당사자도
마음에 들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원본을 받았을 때,
'나 너무 좋았나 보다. 내가 이랬어?'라는
말이 전혀 안 나오는 사진들 뿐인 거죠..
 
신부대기실에서 찍은 사진들도
어차피 화질 좋으니까,
난 넓게 찍을 테니 잘라서 쓰시오.
배경 웨.. 배경 필요 없잖아요..ㅜㅜ
그랬더니 갑자기 의문이 드는 게,
 
결혼식 본식 촬영은 원래 이런 걸까?
내가 본 언니의 결혼식 안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혼 경험이 있는 여자 작가가
훨씬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남자 작가 밖에 본 적이 없지?
시간을 돌릴 수도, 다시 할 수도 없는데
정말 끝났네...?
 
두서가 길었죠? 결론적으로
화나서 시작했슴다!!!
 
 
 
 
 

두 번째
그냥 원래 찍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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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스냅, 드레스 피팅

이게 뭐냐면요 ㅋㅋㅋ 참 웃픈데,
저는 학창 시절부터 카메라를 달고 살았어요.
제 동창생들의 흑역사는 모두
제 싸이월드 비공개 파일에
갇혀있다는 후문이 돌정도로? ㅎ
 
모든 만남에 사진을 남기는 사람
 
근데, 작년과 올해 친구들이
결혼을 진~~ 짜 많이 해서,
축의로 200만 원이 나갈 정도로
많은 결혼식을 다녀왔거든요.
 
거기서 제가 지금의 뷰스냅 마냥
다 찍고 다니고 있는 거예요
ㅋㅋㅋㅋ찍사본능ㅋㅋㅋㅋ
 
그리고, 친한 친구들은
워낙 제가 사진 좋아하고
잘 찍는 거(?) 느낌 아니까(?)
스튜디오 촬영 때나, 결혼식 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사진 욕심 많지,
얼굴 보정도 잘하지,
체력 왕이지,
잘 찍어주지,
파워 E 낯가림 없지,
분위기 잘 띄우지,
 
뷰스냅 최적화 아닌가요? 무튼ㅎ
 다들 프사도 제가 찍어준 사진으로
감사 인사나 인스타 피드 메인도
제가 찍어준 사진으로 하더라고요.
그걸 보면 세상 행복해하는 저..
 
결론, 원래 아이폰 스냅처럼
뷰스냅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 전,
초대받는 곳이 늘어났을 뿐
큰 차이 없습니다 ㅇ__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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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체를 애정 있게 보는 건
결과물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모든 뷰스냅 고객님들을
저희 언니라 생각하고 찍고 있어요.
꼭! 인생 최고의 사진을 건져드리겠어!
 
다행히 아직까지는 저의 진심이
고객님들에게 전해졌는지,
감사 인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초심을 잃으면 이 글을 읽어야겠어요!
조잘조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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